테이프로 붙인 바나나가 86억 원? 블록체인으로 재정의된 예술 지난 11월, 이탈리아 작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작품 ‘코미디언’이 중국 출신 암호화폐 사업가 저스틴 선에 의해 620만 달러, 약 86억 6천만 원에 낙찰되었습니다. 이후 저스틴 선은 홍콩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‘코미디언’에 사용된 바나나를 한입에 먹어 치우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또 한 번 전 세계의 이목을 사로잡았습니다. 바나나와 테이프 한 줄로 이루어진 이 작품은 단순한 예술을 넘어 디지털 자산에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 있습니다. 이번 포스팅에서는 현대 미술과 암호화폐가 결합된 이 독특한 사례를 살펴보겠습니다.마우리치오 카텔란의 ‘코미디언’마우리치오 카텔란의 ‘코미디언’은 2019년 아트 바젤 마이애미에서 처음 공개되며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. 실제 바나나와 테이프라는 단순한 구성 요소에도 불구하고,.. 이전 1 다음